기초과학연구원 밑그림 나와, 내년 1월 개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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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2-02 04: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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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단별 연구비는 3년 단위 연구계획에 따라 배정된다.
과학벨트 기초과학연구원 설립위원회는 8일 토론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‘기초과학연구원 설립·운영 기본계획안’을 공개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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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획안에 따르면 기초과학연구원은 전체 50개 연구단, 총 3000명 인력 규모로 구성된다.
필요 시 연구단(본원〃캠퍼스〃외부) 핵심연구자 이상에는 전임교수직 부여할 방침이다.
기초과학연구원 밑그림 나와, 내년 1월 개원
중이온가속기를 담당할 가속기연구소의 기능과 규모도 확정됐다.
다.
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기초과학연구원이 연내 설립인가를 마치고 내년 1월 개원한다. 가속기연구소는 중이온가속기 개발과 운영, 가속기 활용 연구 활동을 지원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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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단장은 국제 과학계 동료의 평가 등을 거쳐 수월성(역량) 기준으로 선정하되, 단장으로 선임된 뒤에는 연구단 구성과 연구내용 등 운영에 관한 독립성을 부여한다. 연구단은 본원(15개 내외), 캠퍼스(25개 내외), 외부(10개 내외)로 설치되며 기관별 advantage(장점) 을 활용한 연구를 수행한다. 연구직과 행정기술직의 정규직 비율은 각각 30%, 50%다. 연구단장은 연구단 인력구성과 선정에 관한 최종 권한을 보유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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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병호 KISTEP 정책기획본부장은 “설립위원회는 이달 중 마련된 기본계획을 보완한 뒤 기초과학연구원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”이라며 “오는 12월 설립등기를 마친 뒤 내년 1월 경 개원할 예정”이라고 말했다. 고급인력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한 목적이라는 설명이다. 기초과학연구원에는 총 3000명 규모의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. 조직은 장치연구개발부, 활용연구부, 연구지원부로 구성하고 약 150명 규모의 인력으로 구성된다.
윤대원기자 yun1972@etnews.com
연구단장과 핵심연구자는 정년을 보장하는 영년직 연구원, 또는 정규 직원으로 채용하며 연구〃기술〃행정 인력은 정규직이나 계약직 직원으로 채용한다.
위원회에서 이 같은 기본계획이 의결되면 설립위원회는 연구원의 정관, 직제, 인사규정 등 세부 규정을 마련, 설립등기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. 2017년 기준 연구단 전체예산은 연간 7000억원이며 개별 연구단 운영비는 연간 100억원 내외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