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·칠레 FTA 비준 지연 수출피해 확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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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3 13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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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칠레 FTA 비준 지연 수출피해 확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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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동차의 경우 아직 우리나라는 다임러 크라이슬러에 주문자상표부착생ㅇ산(OEM) 방식으로 공급해 멕시코에 수출중이기 때문에 피해가 없다.
한·칠레 FTA 비준 지연 수출피해 확산
산자부는 한·칠레 FTA 체결이 지연될 경우 미국 등 칠레와 FTA가 체결된 국가와의 경합품목에서 10∼20%의 시장이 잠식돼 연간 약 600억원(5000만달러)의 수출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다.
<주문정기자 mjjoo@etnews.co.kr>
한·칠레 자유무역협정(FTA)의 국회 비준이 지연되고 기타 주요 교역국과의 FTA 체결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수출피해가 급증하고 있따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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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칠레 FTA 비준 지연 수출피해 확산
멕시코의 경우 멕시코 政府(정부)가 올 1월부터 한국 등 FTA 미체결국산 타이어의 관세를 종량제로 전환하면서 종전의 23% 수준에서 평균(average) 48%로 인상돼 지금까지 약 96억원(800만달러)의 수출차질이 발생했다. 현재까지는 FTA 비준안의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지만 일부 농촌 출신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이 변수로 남아있는 상황이다.
산자부는 또 현재 진행중인 일본·멕시코간 FTA가 타결될 경우 일본과 경합중인 통신기기부품, TV 및 컴퓨터 부품, 자동차 부품 등 33개 품목에서 10∼20%의 시장 잠식이 일어나 1억∼2억달러의 수출 차질이 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. 또 휴대폰은 2002년의 22.87%에서 9.54%로 낮아졌고 휴대폰은 13.41%에서 9.48%로,전자레인지는 26.11%에서 17.01%로 각각 낮아지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따
한·칠레 FTA 비준 지연 수출피해 확산
다. 이에 따라 수출차질액도 약 265억원(2200만달러)에 이르렀다. 하지만 멕시코 政府(정부)가 FTA 미체결국의 자동차에 50%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국산 자동차의 직접적인 멕시코 수출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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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처럼 한·칠레 FTA 체결 지연에 따른 수출 피해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회는 9일 FTA 비준안 처리를 다시 한번 시도할 예정이다.
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칠레시장의 한국산 자동차 점유율은 18.8%에 그쳐 2002년 20.5%보다 1.7%포인트 떨어졌다.